목표
- 엑셀 리스트에 파일주소가 있고, 이 파일주소를 일일이 매칭시키기 힘들다
- 그래서 파일주소 옆에 사진도 보이고 싶다
- 이때 필요한 기능
일반적으로 엑셀 문서에 이미지를 여러장 삽입하고자 할 때
엑셀 메뉴의 '삽입'에서 여러개의 이미지를 불러와서 적절히 사이즈를 조정한 뒤,
한장 한장 원하는 위치에 배치시키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삽입하게되면 열/행 추가, 이미지 사이즈 조정 등의 엑셀 문서 편집을 할 때마다
수많은 이미지 개체들을 일일이 교정봐야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미지 데이터가 많이 첨부되는 문서를 만들게되면 수정할 때 그만큼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겠죠.
이제부터 배우게 될 방법은 아무리 많은 이미지라 하더라도 원하는 위치에 원하는 크기로
한방에 수많은 이미지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물론 매크로, VBA를 사용하지 않고 말이죠.
그럼 배워볼까요? ^-^
1. 엑셀 문서에 삽입할 이미지를 준비합니다.
전 위와같이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 30장을 엑셀 문서에 첨부할거에요.
파일 이름은 미리 renamer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파일 이름을 1번부터 30번까지 변경해두었어요.
파일 이름은 엑셀 문서에서 이미지를 불러들일 때 매우 중요한 정보에요.
어떤 이미지가 어떤 위치(셀)에 나타나는지를 찾아야 하거든요.
이미지 파일들의 뒤죽박죽인 파일 네임을 기준으로 엑셀 문서에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간에는 엑셀 문서 테이블의 인덱스를 기준으로 이미지를 불러와 보겠습니다요.
(테이블 인덱스 번호랑 일치하는 이미지를 엑셀 문서에 삽입한다는 의미입니다.)
2. 엑셀을 이미지를 삽입할 문서를 준비합니다.
이미지를 삽입할 테이블을 만들고 있어요.
index, name, image 필드를 생성했어요.
이미지 파일들은 index 번호와 동일한 파일을 image 필드에 넣을거에요.
3. 삽입할 이미지 사이즈를 고려해서 테이블을 완성합니다.
이미지는 모두 64 * 64 사이즈로 넣을거라서 image 필드의 가로세로를 64픽셀로 지정했어요.
이미지가 총 30장이니까 index 필드에 1 ~ 30까지 숫자도 집어넣었구요.
그리고 표로 완성할꺼라서 테이블에 테두리도 둘렀죠.
4. 다음 작업을 위해서 미리 클립보드 창을 열어둡니다.
위 이미지의 빨간 박스에 있는 버튼을 눌러주면 클립보드라는 창이 나타납니다.
이 단계는 뭐 특별한게 없구, 클립보드 창을 열기만 하면 됩니다.
5. 첨부하려는 이미지들이 위치한 경로를 확인합니다.
이미지 파일들이 보이는 탐색기의 주소창을 클릭하면 위와같이 주소가 나타나죠.
(저~ 위의 다양한 캐릭터 이미지가 있던 경로가 'C:\characters' 로군요.)
이 주소를 이용해서 나머지 수식을 완성할거에요.
6. 수식을 완성해봅시다.
파일이름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동으로 완성시키기 위해서 수식을 짰어요.
전 간단하게 이미지의 파일 이름과 인덱스를 매칭해서 이미지를 삽입하려고 해요.
(아까 저~ 위의 캐릭터 이미지에 파일 이름이 1 ~ 30 까지 지정해놨던거 기억하시죠?)
어떤식으로 수식을 작성했는지 조금 더 디테일하게 살펴볼게요.
="<img src=""C:\characters\"&A2&".jpg"" width=64 height=64><table>"
= &A2&
"<img src=
""C:\chracters\"
".jpg""
width=64 height=64><table>"
수식은 매우 심플해요.
엑셀은 A2 부분을 A열 2행에 있는 값으로 대체해서 전체 문장을 완성시킬거에요.
(A2 앞뒤에 붙은 엠퍼센트(&)는 앞뒤의 내용을 붙여서 문장을 만들라는 의미에요.)
셀 참조하는 부분 이외의 문자열로 지정된 부분을 살펴보면 <img> 태그와 <table> 태그가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을 거에요.
이 태그는 웹페이지 만들 때 사용하는 HTML 문법인데요.
요걸 이용해서 이미지를 한방에 쫙! 불러올거에요. ㅋ
이미지 태그는 <img src=원본경로 width=가로크기 heith=세로크기> 이러한 형식으로 쓰는데요.
수식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원본 경로를 지정하는 부분의 파일 이름을 인덱스 번호랑 똑같이
입력되도록해서 그 순서대로 이미지를 불러오려고해요.
그리고 테이블 태그 <table> 는 가로세로 1칸짜리 테이블을 만들려고 사용하는거에요.
이건 태그로 이미지가 들어갈 수 있는 네모난 도형을 하나 생성한다고 이해하시면 쉬울것 같습니다.
수식이 제대로 동작했다면 다음과 같은 값이 셀에 표시되면 되는거죠.
<img src="C:\character\1.jpg" width=64 height=64><table>
만약 수식을 입력했는데 올바른 수식이 아닙니다. 라고 오류창이 뜬다면 수식 내 따옴표를 확인하세요.
아! 또 준비하신 이미지가 jpg가 아니라면 저 부분을 적절한 확장자로 바꿔주면 돼겠죠?
수식까지 모두 확인을 하셨다면, 이미지가 들어갈 모든 셀에 수식을 적용시켜 줍시다.
C1 셀의 오른편 아래 경계면에 마우스를 올려놓으면 마우스 커서가 + 모양으로 바뀔거에요.
이때 더블클릭하시면 자동으로 쭈~욱 수식을 완성시켜줄거에요.
7. 이미지가 들어갈 영역의 수식을 클립보드로 복사합니다.
C2 셀부터 수식이 들어간 C31 까지 선택해서 Ctrl + C 를 누르면 클립보드에 복사 완료!
클립보드에 복사되었다면 위의 빨간박스처럼 표시가 됩니다.
8. 클립보드의 내용을 이미지 넣을 셀에 붙여넣기
클립보드에 복사되어 있는 빨간 박스 부분에 마우스를 갖다대면 드롭다운 메뉴가 보여요.
그걸 클릭해보면 위 이미지처럼 붙여넣기와 삭제라는 메뉴가 나타나죠.
저기서 붙여넣기를 클릭하면 됩니다.
붙여넣기는 Ctrl+v 인데 왜 이렇게 번거롭게 하는지 궁금하실거에요.
엑셀이 기본적으로 제공해주는 붙여넣기는 태그를 처리하는 기능이 없어요.
우린 저 태그를 이용해서 한번 더 가공을 해줘야하기 때문에 요런 번거로운 붙여넣기를 사용한답니다.
붙여넣기 버튼을 누르고나면 점선으로 표시되던 영역이 자동으로 해제되는 것을 볼 수 있을거에요.
이 때 다른거 건들지 마시고 바로 아래 내용대로 따라하시면 됩니다.
9. 태그를 변환해봅시다.
붙여넣기한 셀들 중에서 C2 셀에 마우스 우버튼을 눌렀어요.
(붙여넣기가 된 곳이라면 어디라도 마우스 우버튼을 눌러주세요.)
선택하여 붙여넣기(S) 저 메뉴가 활성화 되어있다면 제대로 잘 따라하신 거에요.
자.. 이제 거의 다와갑니다.
과감하게 저 메뉴를 골라주자구요.
10. 유니코드 텍스트로 변환하여 붙여넣기.
엑셀을 좀 다뤄보신 분들이라면 이런 창이 나타나는게 낯설거에요.
선택하여 붙여넣기는 셀 값을 다루는 각종 선택 항목이 있는 창이 나타나거든요.
우리가 위에서 클립보드 창을 열고 붙여넣기 했던게 바로 이 부분 때문이었어요.
Ctrl+C =-> Ctrl+V 단축키로는 저 창을 열 수 없거든요.
(엑셀의 옵션을 만져서 할 수 있긴한데 설명하기 귀찮으니 기본 설정대로 가자구요~.
)
여튼 위와같은 창이 떴다면 빨간 박스의 '유니코드 텍스트' 부분을 선택하시고,
확인 버튼을 눌러주세요.
11. 이미지가 잘 뜨는지 확인해봅시다.
여기까지 제대로 따라오셨다면 이미지가 쭈루루룩~ 나타나는게 보이실거에요.
이젠 이미지가 제대로 다 나타나는지 검수만 한번 해주면 됩니다.
파일의 확장자가 다르다거나,
인덱스랑 매칭되는 파일이 없다거나,
엑셀에서 불러들일 수 없는 이미지 파일이라거나, (psd 나 ai 같은 파일들...)
하는 경우에는 이미지가 나타나지 않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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